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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칠녀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1-12 07:00 조회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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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쓴 글 보시면 보나 마나 고민했던 흔적이 있는데...
그 때 그 글 쓰고도 몇 주 지나서야 영화를 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대만족이었죠.
근데 지난 새벽에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아련해지더라고요. ㅠㅠ
모든 게 달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 상상. 갑자기 두 주인공의 입장에 각각 대입되어서 순간 우울하면서 미소가 나고 그러더군요.
영화 자체도 화려하고 재밌게 보기야 했지만 정말 여운은 그 마무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 엔딩부분 노래 찾아서 다시 듣고 있네요.
근데 낮에 들으니까 새벽 감성이 안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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