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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발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1-10 03:30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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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시범경기에서 홍콩 시위대들이 티베트와 홍콩을 지지하는 손팻말을 들고 관중석을 메웠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에 반대하는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이윽고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까지 점령했다.

홍콩 시위대 수십명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 대 브루클린 네츠의 NBA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검정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썼으며 손팻말도 들고 있었다.

손팻말에는 ‘인권이 중요하다! 여기에서나 거기에서나!’, ‘중국이 우리의 침묵을 사도록 하지 말라.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 죽어가고 있다’ 등 문구가 적혀있었다.

시위대 가운데는 유명 곰 캐릭터 ‘푸’가 그려진 옷을 입은 이도 있었다. 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희화화하는 데 쓰이는 소재다.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푸에 비유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왔다.

이들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구호를 외치다가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 시위는 영화제작자 앤드루 덩컨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덩컨은 활동가들을 위해 티켓 300장을 구입했다.

최근 홍콩의 중국 반대 시위는 볼똥이 NBA로 튀면서 미국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발단은 휴스턴 로키츠 대릴 모레이 단장의 SNS였다. 모레이 단장은 지난 5일 트위터에 홍콩 시위 사진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워라. 홍콩과 함께 서라(Fight for freedon, Stand with Hongkong)”는 글을 올렸다. 이후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NBA를 후원하는 중국 대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고를 취소하는가 하면 휴스턴 경기의 중국내 중계를 거부하기도 했다. NBA는 중국 눈치를 보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더 큰 역풍이 찾아왔다. 특히 NBA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발언이 역풍에 불을 질렀다.

제임스는 “누구나 발언의 자유가 있지만 가끔씩 오직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며 “우리가 트윗할 때는 조심해야 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모레이 단장을 비판했다.

제임스의 발언이 나온 이후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욱 커졌고 홍콩 민주화 시위가 NBA 경기장까지 확산됐다.

한편, 애덤 실버 NBA 총재는 앞서 17일 중국 관리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를 표명했던 모레이 단장의 해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실버 총재는 “우리는 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으로부터 모레이 단장를 해임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그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에서 NBA 경기가 중계되지 않고 있아 피해가 상당하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의 뜻을 숨기지 않았다.





눈치보지도 말고, 굽히지도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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