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만화책이 원작으로 '어떤 일족의 저주해제' 이다.
기존 옛 애니 작품을 리메이크했고 기존 작품이 원작이 완결이 않났었기에 중간에 끊긴 상태에서 급 엔딩까지 만들었고 애니도 완결은 나지 않았다. 원작까지 챙겨 본 내 입장에서는 1기는 기존작품과 마지막화만 제외하고 큰 줄거리 및 중요 대사까진 동일했다.
2기도 원작 그대로 갈 예정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존 작품괴 리메이크 1기에 몇몇 나오지 않았던 십이지 케릭터들은 2기(말, 닭 등)부터 나오겠다.
이성에게 안기는 행위(응? 뭔가 표현이.... 경. 고. 19금 아닙니다. 퍽. 퍽.)을 통해 십이지 동물+고양이 1마리(일본발 십이지이야기에는 고양이가 중요한 조연이다.)로 변신하는 소년, 소녀들의 극한 청춘물.
주인공 여자애의 심장에 땀이 나게 하는 치명적인 유해물.
2. 장점 : 따뜻하다. 그냥, 막, 뜨끈뜨끈......
단점 : 내겐 없다. 찾고 싶다면 보기 바란다. 팍팍한 세상에 원하는 건 스스로 얻어야지!! (퍽. 퍽.)
3. 추천 : 눈이 녹으면 봄이 오듯 추운 애니계를 따숩게!
비추천: 내겐 오로지 추천뿐이다. 찾고 싶다면 보기 바란다. 팍팍한 세상에 원하는 건 스스로 얻어야지 2탄!!(퍽. 퍽.)
p.s 후르츠바스켓은 내 베스트 넘버 1, 따봉, 띵호와 애니이므로 무조건 사심만 담갔음을 알린다. 사심에 반하는 댓글도 읽지 않는다.......
--------------------- 아래부분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리메이크 버전은 실망이다. 그러나 그것이 포기할 만큼인가 하면 아.니.다. 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것은 기존 작품과 관점을 조금 달리해서 본다면 평타는 칠 것이고 기존 작품을 모르고 본다면 전에 제작된 작품만큼 평이 좋으리라. 그래서 내가 본 기존 작품과 리메이크 작품 관점을 크게 2가지로 적어보려한다.
1. 아마 모든 게 전환점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 데 여자 주인공의 특성? 성격? 암튼 케릭터가 변했다!!
기존 작 : 푼수 같고 바보같고 그러면서도 강하고 굳센 미워할 수 없는 또래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리메이크작 : 푼수 같고 바보같고 그러면서도 강하고 굳센 미워할 수 없는 단점마저도 모두 포용하는 어머니스러운 주인공
그렇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머.니. 같은 이다. (물론, 기존 작품도 이런 부분은 있었으나 리메이크작에선 대놓고 했다.)
이로 인하여 성우부터도 조용하고 나긋한 느낌을 주게 변경했다고 본다.
2. 연출? 표현? 이 변했다. 특히 하이라이트에서 두드러졌다.
작화의 문제가 아니다. 작화는 좋아지고 현재의 추세처럼 예뻐졌다. 그럼 진행 속도? 아니다. 내가 본 바 몇 장면 추가하고 빠지는 등 변화는 있으나 대동소이했다.
기존 작 : 그림체가 단순하면서도 애니적인 장면으로 넣었다가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그 케릭에게 클로즈업과 스포트라이트를 집중, 조명처리 했다.
리메이크작 : 매순간이 그냥 예쁜 그림체의 연속이다.
기존 작은 푼수같은 그림체에서 갑작스럽게 이렇게 잡아주면서 기억에 선명하게 남게된다. 전파녀의 남동생의 멋진 사랑론을 설파할 때 같은. 이것을 달리 더 풀어보면 애니의 전투 장면에서 검을 들고 멋진 자세를 잡고 대사을 칠 때 잡아주듯이. 즉, 집중의 연출. 이건 기억에 작품을 선명하게, 강렬하게 남게 도와주는데,
반면 리메이크작은 그림체에 신경을 쓴 나머지 너무 많은 장면에 케릭터 하이라이트필름을 넣으려 한다. 그 결과 미리 대사 등을 알고 그 장면을 연상한 시청자는 괜찮으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잠깐 딴 짓하다 보면 그냥 지나가는 장면이 되어 버린다! 그럼, 이 애니가 가진 장점 중 하나인 예쁜 대사, 명대사가 허공에 날라간다. 이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뭐, 암튼 지면 관계도 있으니 이 정도로 하고.... 가장 큰 문제는 작가다! 기존 작을 극혐했다던데 작가는 자신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잊은 듯 하다. 이건 애니다!!! 드라마, 오디오CD가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호구처럼 난 이걸 보면서 언제나 감동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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