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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손무적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1-06 03:45 조회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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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 42분 금정국민체육센터 인근에서 발달장애 아동 A(5)군을 잃어버렸다는 부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30분 전부터 A군은 행방을 감춘 상태였다.
수색이 한창이던 이날 오후 3시 48분쯤 다른 신고가 들어왔다.
자신을 동현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소개한 김승우(10)군은 "금정체육공원에서 어떤 사람이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아이와 지금 같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A군 부모는 곧바로 달려가 김군과 김군 등 초등학생 3명이 보호 중인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확인 결과 공원에서 사라진 A군을 찾는 장면을 유심히 본 김군 등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A군을 발견한 뒤 이를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경찰이 올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A군을 보호하고 있었다.
https://m.nocutnews.co.kr/news/511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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