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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 아닌데 은행 문 닫나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은행, 우체국, 관공서, 병원 등 여러 기관의 휴무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지만, 대통령령으로 정한 ‘법정 공휴일’이 아닌 ‘법정 휴일’이기 때문에 모든 근로자가 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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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정상 출근한다. 따라서 관공서,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은 근로자의 날에 정상 운영한다.
우체국도 문을 열지만, 택배 방문 접수와 일반 우편물 배달은 하지 않는다. 택배기사와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상 근무한다. 따라서 택배는 평소와 같이 배달된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도 정상 운영한다. 다만 개인병원, 약국은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근무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방문 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 학교, 국공립 유치원도 정상운영한다.
은행은 문을 닫는다. 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법원, 검찰청 등과 같이 관공서 내에 있는 은행들은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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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곳
은행(일부 운영), 개인병원·약국(일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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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곳
관공서, 주민센터, 우체국(일부 업무 제한), 택배, 대학병원·종합병원
강태현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275821&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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