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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아웃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14 02:43 조회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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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영화보고 나와서 느낀 제 개인적으로 해석하고 내린 생각인데
오컬트 영화에서
악역이 무능력해서 포스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김제석(유지태)은 신적인 존재인데..
김제석이 티벳승려의 예지를 듣고나서 눈빛이 변하였다는 표현으로 비추어 생에 대한 욕심으로 미륵에서 악신이 되어
이를 막기 위해 1985년에 경전 제작에 들어가서 영월에서 태어난 1999년생 여자아이 81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넣을라고
기다리다가 2000년에서야 제작을 완료한 설정부터가 코미디더군요.
경전에 예쁜 글씨로 빼곡히 주민등록번호 써놓은거 보고 빵터졌습니다. 앵간히 살고싶구나..
명색이 신적인 존재인데 티벳승려도 할 줄 아는 예지능력이 없어서 얘기나 얻어듣고
주민등록번호 경전에 써서 자칭 사천지왕을 만들어 어린애들 죽이고 다니는 뻘짓하다가
정나한이 출생신고를 안한 금화의 쌍둥이가 있다고 얘기를 해서야 자신을 죽이려 하는 존재가 누군지 알게되죠
얘기안했으면 여전히 주민등록번호 써둔 81명중 한명일거라 알았을겁니다
쓸모없이 손가락만 12개인 평범한 인간으로 봐도 될 정도로 무능력합니다.
그 것이란 존재도 정나한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김제석과 정나한이 탄 차가 전복 되어 기름이 유출 될 앞날을 보고
미리 땅을 파서 라이터를 준비하여
정나한에게 건네줍니다. 그걸로 김제석을 불에 태워 죽이죠.
김제석의 대칭되는 존재또한 예지능력이 있는거죠.
신적인 존재끼리 맞붙는 만큼 그만한 포스로 긴장감을 주면 좋았는데
주민등록번호만 열심히 책에 쓰고 라이터 한방에 사바세계와 안녕한 김제석이 맥 빠지게 한 것 같습니다.
81명 주민등록번호 수집한 능력하나는 인정합니다
곡성이 참 넘사벽인 것 같습니다. 동굴씬의 악마가 주는 긴장감은 소름까지 돋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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