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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럭비보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18 04:24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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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노래를 듣다보면 한번씩 노래로써 즐기는게 아닌 애니에 대한 추억으로써 즐기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사실은 그 맛에 애니노래를 듣는 거죠 ㅎ
오늘도 애니 몇개가 떠올라 뭉클했어서 그 얘기나 잠깐 해보겠습니다
리사 시미즈의 Promised land
https://youtu.be/BZrjz1ORCVQ
신격의 바하무트 1기 엔딩곡
잔잔하고 낭만적인 반주와 가냘픈 보컬이 아름다운 곡입니다
노래가사가 주인공의 심정을 반영하다 못해 일부 스포일러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일치합니다
(이 밑으로 스포 포함)
My dearest friend
I will follow you
걸어왔던 길을 회상해
당신과 함께 여행했던 날들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가르쳐주었어
상냥한 입맞춤
약속의 장소로 데려다줘
스토리가 형편없다는 평이 (특히 원작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많이 있었지만 제겐 몰입도 잘되고 여주 아미라에게 감정이입하여 여운까지 남게 된 애니였습니다
가사를 듣고 있으니 후반부 아미라가 느꼈을 절망과 바하무트가 쓰러질때 살짝 나와서 파바로에게 입맞춤하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난 밤하늘의 별들을 좋아했어
난 당신 마음속의 달을 좋아했어
cuz I love you~
ㅠㅠ 아미라....
그리고 쿠리바야시 미나미의 snow를 들었습니다
https://youtu.be/DqUM4JshwnM
참으로 오래된 가수 겸 성우입니다
흔히 크르노 크루세이드의 오프닝곡 날개는 pleasure line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 싱글앨범에는 커플링곡으로서 snow라는 노래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가사는 난해한듯 하면서도 소녀같은 감성이 녹아있습니다
사춘기 소녀가 평소 동경하던 이성에게 겨우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는 내용 같습니다
하얀 구름 위의
작은 겨울의 요정들이
세상을 은빛으로 물들여요
말로 하기 힘든 마음을
꼭 묶어서 전하러 가요
눈길을 달려가는 발자국이 아직 하나 뿐이네요
계속 내리는 눈 속에서
당신의 팔 속으로 뛰어들어가요
투명한 결정 같네요
계속 바라보고 싶어요
눈길을 달려가는 발자국이 이제 두개가 되어요
순수하면서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가운데 용기를 내어 고백하러 가는 소녀의 뒷모습이 그려집니다
반주는 무려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바이올린으로 끝나는 가운데 약간의 피아노와 드럼이 빈 자리를 메워주는 듯한 바이올린 협주곡 같습니다만...
무려 간주에 일렉기타가 등장합니다..!
일렉기타가 없었다고 생각하면 자칫 지루한 음색이 될뻔 했습니다
멜로디도 평범하거니와 보컬도 사실은 좀 밋밋한 면이 없지 않아서 여기서 일렉기타는 건빵의 별사탕 같은 느낌이 됩니다
마지막 발자국이 두개가 되어요 부분에서 마지막에 함께 잠든 로제트와 크르노가 떠올랐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노래감상하며 옛 애니 추억 회상하니 뭔가 10년된 애니조차도 또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ㅎ
오타쿠여서 다행이야!
사실은 그 맛에 애니노래를 듣는 거죠 ㅎ
오늘도 애니 몇개가 떠올라 뭉클했어서 그 얘기나 잠깐 해보겠습니다
리사 시미즈의 Promised land
https://youtu.be/BZrjz1ORCVQ
신격의 바하무트 1기 엔딩곡
잔잔하고 낭만적인 반주와 가냘픈 보컬이 아름다운 곡입니다
노래가사가 주인공의 심정을 반영하다 못해 일부 스포일러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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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arest friend
I will follow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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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가르쳐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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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장소로 데려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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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듣고 있으니 후반부 아미라가 느꼈을 절망과 바하무트가 쓰러질때 살짝 나와서 파바로에게 입맞춤하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난 밤하늘의 별들을 좋아했어
난 당신 마음속의 달을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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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미라....
그리고 쿠리바야시 미나미의 snow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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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크르노 크루세이드의 오프닝곡 날개는 pleasure line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 싱글앨범에는 커플링곡으로서 snow라는 노래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가사는 난해한듯 하면서도 소녀같은 감성이 녹아있습니다
사춘기 소녀가 평소 동경하던 이성에게 겨우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는 내용 같습니다
하얀 구름 위의
작은 겨울의 요정들이
세상을 은빛으로 물들여요
말로 하기 힘든 마음을
꼭 묶어서 전하러 가요
눈길을 달려가는 발자국이 아직 하나 뿐이네요
계속 내리는 눈 속에서
당신의 팔 속으로 뛰어들어가요
투명한 결정 같네요
계속 바라보고 싶어요
눈길을 달려가는 발자국이 이제 두개가 되어요
순수하면서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가운데 용기를 내어 고백하러 가는 소녀의 뒷모습이 그려집니다
반주는 무려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바이올린으로 끝나는 가운데 약간의 피아노와 드럼이 빈 자리를 메워주는 듯한 바이올린 협주곡 같습니다만...
무려 간주에 일렉기타가 등장합니다..!
일렉기타가 없었다고 생각하면 자칫 지루한 음색이 될뻔 했습니다
멜로디도 평범하거니와 보컬도 사실은 좀 밋밋한 면이 없지 않아서 여기서 일렉기타는 건빵의 별사탕 같은 느낌이 됩니다
마지막 발자국이 두개가 되어요 부분에서 마지막에 함께 잠든 로제트와 크르노가 떠올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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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여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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