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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K잠탱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2 20:5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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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짧게나마 감상평을 쓰자면, 전 재밌었습니다.
막 아이언맨1이나 어벤져스1이나 이런 영화들과 비교하면 많이 뒤떨어질지 몰라도
캡틴마블의 시작으로는 나름 평작은 되는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처음 주인공 캐스팅되고 있었던 논란에 관해서는 딱히 동의는 못하겠구요.
두번째로 논란이 생겼던 사건에 대해선 그때문에 MCU 인트로가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저 역시 실망을 많이 했었던지라...)

내용적인 면에서 아쉬운건 캡틴마블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동기를 더 명확하게 다뤄줬으면 했던 겁니다.
캡틴마블의 기원을 다루는 영화인데 크리족과 스크럴족의 관계에(정확히는 스크럴이라는 종족) 더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퍼스트 어벤져의 캡아나 아이언맨의 토니는 각자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본인들의 이상이나 고뇌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좋았다면
캡마는 스크럴 쫓다가 여차저차해서 영웅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주인공에게 몰입하는 걸 방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딱 잘라 말해서 캡마의 입장에선 "쟤네가 나 속였음" 과 "쟤네들은 사실 불쌍함"이 합쳐서 영웅이 된 느낌이네요.


캡틴마블의 파워는... 슈퍼맨 보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드래곤볼인가? 암튼...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욘 로그는 캡마가 워낙 쎄서 그런지 역대 빌런들 중 가장 볼품없는 빌런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가오겔 때의 그 거대한 우주선을 여러개 끌고 나타난 로난도 캡마보고 바로 도주할 정도니 뭐...
그래서 빌런을 상대하는게 사실... 긴장감이 없는 그런 아쉬움도 컸습니다.

페미니즘 관련해선...
...
...
저게 큰 의미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 내용이 없었던거 같아요.


글 쓰고보니 뭔가 까는 듯한 내용인 것 같지만 전 만족스럽게 잘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쿠키영상을 보니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제 예상하곤 좀 차이가 있더군요.
제가 생각했던건 우주 어딘가에 있던 캡마가 퓨리의 연락을 받고 무슨 일인가 하는 장면이었는데
실제 쿠키영상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호출기(이거 뭐라 불렀는데 벌써 기억 안나네요 ㅋㅋ)보면서
누군지도 모를 상대와 어떻게 연락하느냐를 생각중인데 뿅하고 여기 왔어요 하는 느낌이었네요

짧은 리뷰는 여기까지~





영화 감상 총평 : 엔드게임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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