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댈러스는 올 여름 FA 시장에서 큰손이 될 팀이다.
2019-2020시즌 확정 팀 연봉이 약 5,680만 달러에 불과하다.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는 만기계약자 드와이트 파월까지 처분할 경우 확정 팀 연봉을 4,680만 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2019-2020시즌 샐러리캡은 1억 900만 달러.
즉 댈러스는 파월 처분 상황에 따라 6,200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확보할 수 있다.
파월을 그대로 남기더라도 가질 수 있는 샐러리캡 여유분이 5,200만 달러가 된다.
때문에 올여름 FA 시장에서 댈러스가 대형 FA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
관건은 어떤 포지션의 어떤 선수를 데려오느냐였다.
FA 시장이 열리기까지 2달여가 남았지만 조금씩 그림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댈러스가 올여름 켐바 워커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다.
스타인 기자는 '댈러스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 슈터, 베테랑을 노리고 있다'며 그 후보로 샬럿의 켐바 워커,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을 언급했다.
데뷔 8년 차인 워커는 최근 3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올라섰다.
올 시즌 평균 25.6점을 기록한 워커는 득점 부문 리그 12위에 올랐다. 4
0득점 이상만 7차례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60득점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워커는 올 여름 FA 시장에 나올 가드 중 카이리 어빙과 더불어 최대어로 꼽힌다.
때문에 샬럿에 잔류하든 타 팀으로 이적하든 맥시멈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워커는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98&aid=0000025743
FA 영입만 하면 실패하는 댈러스 ,, 이번에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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